통일부가 윤석열정부에서 중단된 ‘인도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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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ans339 댓글 0건 조회 39회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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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가 윤석열정부에서 중단된‘인도협력 민관정책협의회’를 3년만에 재개한다.인도협력 민관정책협의회는 정부와민간이 대북 인도적 협력 사업과 관련한 사안을 조율하는협의체로, 통일부 차관과 남북협력민간단체협의회(북민협) 회장이 공동의장을 맡는다. 민간 차원의 교류·협력을 활성화해 남북관계에 물꼬를 트겠다는이재명정부의 의지가 담긴 것으로 분석된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왼쪽 네번째)이 지난 4일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에서남북협력민간단체협의회 회장단과 면담을 갖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통일부 제공 9일 세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통일부는 조만간 인도협력 민관정책협의회를 열기로 하고,관련 세부사항을 검토 중이다. 앞서 정동영 장관은 지난 4일 북민협 회장단과 만나 협의회재개 방침을밝힌 바 있다. 북민협은 1999년 창립된 대북 인도적 지원 단체들의 협의체로, 월드비전·기아대책·국제푸른나무등 67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인도협력 민관정책협의회는 윤석열정부 출범 첫해인 2022년 9월 운영위원회가 열린것을 마지막으로3년 가까이 개최되지않았다. 정 장관이 이를재개하기로 한 건,비정치적 성격의 민간 교류를 통해장기간 경색된 남북관계 개선의 실마리를 찾겠다는 뜻으로해석된다.협의회에선민간 차원의 교류를재개하기 위한 방안이 주로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남북 민간 교류·협력은 2020년 1월북한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국경을 폐쇄한 이후전면 중단된 상태다. 앞서 정 장관과의 면담에서 북민협 회장단은 북한과의 직접 접촉이 어려운 만큼제3국을 통한 남북 교류 방안을 논의하기위한 태스크포스(TF) 구성을건의한 것으로 전해졌다.통일부 당국자는“면담에서 나온 내용들은모두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이밖에도 통일부는 다양한 조치를 통해 남북 간 민간 교류재개를 뒷받침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 취임직후 통일부는 인도적 지원, 사회·문화 교류 목적의 북한주민접촉신고를 수리했으며,민간의 대북 접촉을 제한하던 ‘북한주민 접촉신고처리 지침’을 폐지했다.또 민간단체들이 북측과의 접촉에 성공해대북 인도적 지원 사업이 재개되면남북협력기금으로 이를 지원할 방침이다.김병관 기자 gwan2@segye.com ▲ 2025년 통일걷기 참가자들이 최북단 접경지인 고성군 DMZ박물관에서 해단식을 갖고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염원했다. 남북한 허리가 잘린 분단의 상징, 비무장지대(DMZ)를 서쪽에서 동쪽 끝으로 횡단하는 ‘2025 통일걷기 전환의 시간, 다시 평화의 봄’을 슬로건으로 내건 평화통일 걷기 행사가 12박 13일의 대장정을 마치고 9일 우리나라 유일의 내륙·해양 교차 접경지인 최북단 평화중심 도시 고성군에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사단법인 ‘통일걷기(이사장 최종윤)’가 주관하고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국회의원 등 범여권 의원 55명이 공동 주최한 제9회 통일걷기는 학생·시민 등 200여명이 참가해 지난 7월 28일 경기도 파주 임진각을 출발, 매일 20∼25㎞씩 이동하며 평화통일의 염원을 되새기는 동시에 민족적 가치를 널리 알렸다. ▲ 이인영 국회의원을 비롯한 참가자들이 350km 대장정을 마치고 고성군 DMZ박물관에 도착하고 있다. 광복에 이은 분단 80년, 한국전쟁 75년을 맞아 마련한 올해 통일걷기는 한강에 평화의 배를 띄우는 상징적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1일차부터 4일차까지 경기도 파주와 연천을 거쳐 5일차부터 태봉국의 수도였던 강원도 철원군에 이어 7일차 화천군, 9일차 양구군, 11일차 인제군을 들른 후 12일차인 지난 8일 천년고찰 건봉사에서 마지막 숙영을 하며 한반도 평화통일의 의미를 되새겼다. 대한민국 평화통일 걷기 참가단은 서로 성별과 직업 등은 달라도 모두 서로를 의지하며 강원도 접경지인 철원-화천-양구-인제를 거치며 하나 된 모습으로 ‘한반도 전환의 시간’을 함께 음미하는 등 이번 행사의 의미를 드높였다. ▲ 함명준 고성군수와 고성지역 주민들이 대장정을 마친 통일걷기 참가자들을 뜨겁게 환영하고 있다. 특히 최북단 금강산 자락인 고성군에 도착한 통일걷기 참가단은 9일 DMZ박물관에 모여 해단식을 갖고 12박 13일간 진행한 올해 통일걷기 대장정의 잔잔한 감동과 인문학적 고찰을 공유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날 해단식에는 지역에서 김도균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위원장과 함명준 고성군수, 허영 국회의원, 이동기 전 지역위원장 등이 참석해 참가단을 격려하며 참가들과 함께 손에 손을 맞잡고 평화통일을 염원했다. 이인영 국회의원은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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