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치과 나토 순방 전 서희 측이 같은 모델 구매'모조품' 김 여사 주장과 비교 검증 예정함께 발견된 '고가 시계' 경위 역시 조사'HS효성 제재 무마 의혹' 공정위도 압색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지난달 2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건희 특검팀 압수수색 도중 발견된 '김건희 여사 목걸이' 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11일 김 여사의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 관련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 서희건설을 압수수색했다. 특검팀은 김 여사 인척 집에서 발견된 다른 귀중품에 대해서도 보관 경위 등을 확인 중이다.김건희 특검팀은 이날 서울 서초구 서희건설 본사 등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특검팀은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의 측근이 2022년 3월 대선 직후 고가의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를 구매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은 이에 구매 경위, 목걸이의 소재 등과 관련한 단서를 확보하기 위해 압수수색에 나섰다.특검팀은 서희건설 측이 해당 목걸이를 김 여사에게 제공했을 가능성을 의심하고 있다. 김 여사는 2022년 6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순방 당시 고가의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 등을 착용했다. 하지만 윤석열 전 대통령 재산 신고에는 없었던 귀금속으로 밝혀져 논란이 일었다. 특검팀은 서희건설 측이 이 시기에 구매했던 목걸이와 김 여사가 착용했던 모델이 같은 것으로 보고 있다.특검팀은 지난달 25일 경기 남양주시에 있는 김 여사 인척의 자택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문제의 목걸이를 비롯한 각종 귀금속을 확보했다. 김 여사는 해당 목걸이에 대해 6일 특검 조사에서 '10여 년 전 홍콩에서 모친에게 선물하기 위해 샀던 모조품'이라고 진술했다. 하지만 특검팀은 김 여사가 2022년 착용했던 목걸이는 진품이었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서희건설이 김 여사에게 고가의 목걸이를 선물했다면, 대가성 있는 뇌물이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 회장의 사위인 박성근 전 광주지검 순천지청장은 2022년 나토 순방 직전 국무총리 비서실장으로 임명됐다. 서희건설 측이 구매한 목걸이와 해당 인사가 관련 있는 것 아니냐는 게 특검팀의 의심이다.김 여사 인척 집에서 발견된 고가의 시계 등 다른 귀중품 보관 경위도 조사 대상이다. 특검팀은 윤석열 정부 시절 대통령경호처와 로봇개 임대차 계약을 맺었던 업체 대표가 같은 시계를 구입했던 정황을 포착해 최근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특검팀은 김 여사 측근으로 알려진 김모(48)씨와 관련한 '청탁성 투자 의혹'과 관련해선 이날 공정거래위원회 기업집단감시국 등을 압수수색했다. HS효성은 2023년 김나토 순방 전 서희 측이 같은 모델 구매'모조품' 김 여사 주장과 비교 검증 예정함께 발견된 '고가 시계' 경위 역시 조사'HS효성 제재 무마 의혹' 공정위도 압색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지난달 2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건희 특검팀 압수수색 도중 발견된 '김건희 여사 목걸이' 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11일 김 여사의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 관련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 서희건설을 압수수색했다. 특검팀은 김 여사 인척 집에서 발견된 다른 귀중품에 대해서도 보관 경위 등을 확인 중이다.김건희 특검팀은 이날 서울 서초구 서희건설 본사 등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특검팀은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의 측근이 2022년 3월 대선 직후 고가의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를 구매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은 이에 구매 경위, 목걸이의 소재 등과 관련한 단서를 확보하기 위해 압수수색에 나섰다.특검팀은 서희건설 측이 해당 목걸이를 김 여사에게 제공했을 가능성을 의심하고 있다. 김 여사는 2022년 6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순방 당시 고가의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 등을 착용했다. 하지만 윤석열 전 대통령 재산 신고에는 없었던 귀금속으로 밝혀져 논란이 일었다. 특검팀은 서희건설 측이 이 시기에 구매했던 목걸이와 김 여사가 착용했던 모델이 같은 것으로 보고 있다.특검팀은 지난달 25일 경기 남양주시에 있는 김 여사 인척의 자택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문제의 목걸이를 비롯한 각종 귀금속을 확보했다. 김 여사는 해당 목걸이에 대해 6일 특검 조사에서 '10여 년 전 홍콩에서 모친에게 선물하기 위해 샀던 모조품'이라고 진술했다. 하지만 특검팀은 김 여사가 2022년 착용했던 목걸이는 진품이었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서희건설이 김 여사에게 고가의 목걸이를 선물했다면, 대가성 있는 뇌물이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 회장의 사위인 박성근 전 광주지검 순천지청장은 2022년 나토 순방 직전 국무총리 비서실장으로 임명됐다. 서희건설 측이 구매한 목걸이와 해당 인사가 관련 있는 것 아니냐는 게 특검팀의 의심이다.김 여사 인척 집에서 발견된 고가의 시계 등 다른 귀중품 보관 경위도 조사 대상이다. 특검팀은 윤석열 정부 시절 대통령경호처와 로봇개 임대차 계약을 맺었던 업체 대표가 같은 시계를 구입했던 정황을 포착해 최근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특검팀은 김 여사 측근으로 알려진 김모( 동두천치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