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치과 영국 마트형 체인 약국 ‘Boots’ 내부 모습. 2층으로 이뤄져 있으며, 층마다 330㎡(100평)이 넘는 공간에 일반약과 건기식 등이 진열돼있으며, 한켠에 조제약을 파는 곳이 따로 마련돼있다.(사진=안치영 기자) [런던(영국)=이데일리 안치영 기자] 지난 1일 영국 런던에 있는 마트형 체인 약국 ‘부츠(Boots)’를 찾았다. 총 2층으로 이뤄진 약국은 한 층당 330㎡(100평)가 넘는 공간에 일반약과 건기식 등이 진열돼 있으며 한켠에 조제약을 파는 곳이 따로 마련돼 있었다. 이곳에선 전문약뿐 아니라 일반약·건강기능식품과 함께 안경과 생필품 구매도 가능하다. 매장에 있는 약사는 “처방·조제 뿐만 아니라 영국국가보건서비스(NHS)와 함께 지역 내에서 건강증진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고 있다”며 “찾아 오는 방문객에게 건강 상담도 한다”고 소개했다. 영국과 아일랜드에 2000개 이상의 매장을 보유했던 부츠는 코로나19를 겪으면서 큰 변화를 겪고 있다. 비대면 진료가 활성화되면서 오프라인 점포를 없앤 자리를 온라인 약국이 채워가고 있어서다. 온라인 약국이 활성화하면서 의료서비스와 연계된 의약품 제조·배송은 혁신적으로 바뀌었다. 의사가 NHS 전자처방서비스를 통해 환자가 지정한 약국에 처방전을 전달하면 온라인 약국은 조제약을 환자 집으로 배송해 준다. 환자 입장에선 집 밖으로 나가지 않고 비대면 진료와 전자처방전, 약 배달 등의 진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몸이 불편하거나 격오지에 있는 환자가 직접 병원과 약국에 가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고 진료와 약 수령 순서를 기다리는 시간도 절약할 수 있는 셈이다. 그래픽=이데일리 이미나 기자 우리나라도 지난 6월 경기도 성남에 대형 창고형 약국이 들어서면서 의약품 유통 혁신의 서막이 올랐다는 평가다. 이 창고형 약국은 일반의약품과 함께 건강기능식품, 반려동물용품 등 수천 가지의 상품을 카트 형태로 진열해 소비자가 직접 쇼핑할핵심요약 도심 곳곳서 주방위군 순찰 개시…트럼프 투입 지시 하루만 600명 규모 '국내 소요 신속대응 부대' 창설 검토 워싱턴 DC 기념비 근처에서 포착된 군용차량.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수도 워싱턴 DC의 치안을 연방 정부가 직접 맡겠다고 선언한 가운데, 주방위군들이 속속 현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12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와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이날 저녁부터 워싱턴 DC 도심 곳곳에서 주방위군이 순찰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NYT는 특히 도심 한복판의 워싱턴기념탑 건너편에 약 12명의 주방위군이 5대의 군용차량을 타고 나타났다고 보도했다.이들은 임무나 체류 기간과 관련한 질문에 답하지 않았으며, 한 병력은 "질문에 답하지 말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말했다.한 육군 관계자는 NYT에 주방위군이 국가 기념물 주변과 워싱턴 DC 동남부 애너코스티아의 공원경찰(USPP) 시설 인근에 배치될 예정이라며, 추가 병력도 계속 집결 중이라고 밝혔다. 다니엘 드리스콜 미 육군 장관이 12일(현지시간) 워싱턴 DC 주방위군 대원들 순찰을 돌며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번 조치는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워싱턴 DC의 범죄 상황을 "통제불능"이라 주장하며 연방 요원 투입 방침을 밝힌 데 따른 것이다. 다만 워싱턴포스트(WP)는 워싱턴 시내에서 주방위군의 작전방식이나 무장 여부 등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해당 작전을 아는 미 국방부 관계자는 "병력이 무기를 소지하진 않지만 접근 가능토록 할 가능성은 있다"고 말했다.주방위군 800명과 함께 FBI, 마약단속국(DEA), 주류·담배·총포관리국(ATF) 등 소속 연방 요원 약 500명도 투입된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요원·경찰관 약 850명이 전역을 순찰해 살인·총기범죄·마약 유통 등 혐의로 23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주방위군과 연방 요원들의 투입을 반대한 뮤리얼 바우저 워싱턴DC 시장은 이날 기자들에게 "우리가 왜 이런 상황에 처했는지, 또 지금 상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든지 지금 우리는 더 많은 경찰을 가졌고 동두천치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