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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이렇게 똑같은 일이 생길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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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ELLO 댓글 0건 조회 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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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는하지 구미강아지분양 않으려고 했는데 개 이야기를 또 하네요.지난 번에 얘기한 대로강아지들을 분양하기 시작했습니다.얌전하고 순한 '몽이'는사흘 전에 봄이의 한 순간 남편이자연인이었던수컷이 있는 이장님 댁으로 보내고,애교가 많아 사람을 잘 따르던 '둥이'는엊그제 가구점을 운영하는친구가 와서 우리집에 있던 작은 개집과 함께 싣고 가고,유난히 눈이 예쁘고 털이 하얀 설이는 어제 산야초를 좋아하시는 구미의 정숙 구미강아지분양 씨가직접 데리고 갔습니다.이렇게 털 색이 하얀 3마리는 모두분양하고이제 남은 녀석은색이 짙은 강이와 산이 둘뿐입니다.산이도 조금 더 있다가 영덕에 사는 동생집으로 보낼 겁니다.어미인 봄이는 무심한 듯해 보이지만가만히 살펴 보면 눈가에 눈물이 고여 있을 때가많습니다.우리 부부는 괜히봄이에게 미안하기도 하고 녀석이 불쌍하기도 하여"다른 집에 가면 더 사랑을 많이 받을 테니 구미강아지분양 슬퍼하지 말라"고 머리를 쓰다듬어 주며 위로하곤 하였습니다.오늘은 어제보다 날씨가 조금 더 풀려 한낮엔 마치 봄날씨 같았습니다.옆지기가 잠시 봄이를 끌러주었더니 새끼 두 마리와마당에서함께 뒹굴며잘 놀더군요.우락부락하게 생긴 산이가 아파서 소리를 지르도록 봄이가물면서 장난을 치니겁이 많은 강이는 어미 곁에가까이 가지도못하더군요.그때 우체부아저씨가 오토바이를 타고 신문을 배달하러 오셨습니다.마을에서 조금 떨어진 외딴집에매일같이 우편물을배달해 구미강아지분양 주시는 것이 고마워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두어 켤레의 양말로 감사의 인사를 드렸습니다.빨간 오토바이만 보면 죽으라고 짖으며 따라가려는 봄이를집으로 들어가도록 단속을 하고데크에서신문을 펼쳐들고서읽고 있다가잠시 뒤에 보니 봄이와 새끼들이 마당에 보이지 않았습니다.개집 속을 들여다보고 아래 위 텃밭까지살펴보며불러보았지만 전혀 기척이 없었습니다.아직 제대로 뛰지도 못하는 어린 녀석들인데 어디로 데리고 갔을까?혹시나 하고 몽이를 구미강아지분양 준이장님댁까지 내려가 봤지만 보이지 않았습니다.몽이는 뜻밖에도애비인 수컷과 마당에서 잘 놀고 있었습니다.다시 집으로 돌아와 집 뒤쪽에 있는 아줌마네 자두밭에도 가 보고봄이와 함께 걷던 산책길에도 올라가봄이를 불러 보았지만여전히 보이지 않았습니다.갑자기 또 불길한 생각이 들었습니다.'TV 동물농장'에서 본 얘기입니다.주인이 새끼를 어미 몰래 분양했더니개 어미가 남은 새끼들을 빼앗기지 않으려고 뒷산에 데려다 숨겨놓고 구미강아지분양 가끔씩 먹이를 주러 가더라는 그 얘기가 생각나는 것입니다.갑자기 생땀이 나려고 했습니다.비닐하우스에서 상추를 따고 있던 옆지기도 나와 함께녀석들을 찾다가내가 하는얘기를 듣고는 크게 걱정을하기 시작했습니다.아마도 30분 정도는 애타게 "봄~, 봄~..."하고 부르며 찾았을 겁니다.그때 갑자기봄이가나타났습니다.새끼들은 어떡하고혼자 오느냐고 옆지기가 꾸지람을 하고 있으려니조금 뒤 뒷산쪽에서 산이가 나타났습니다.그리고 또 조금 뒤에걸음이 느린 강이도 구미강아지분양 나타났습니다."휴......"봄이와 녀석들은 마구 물을 들이켰습니다.봄이를 묶고 꾸지람을 하면서살펴봤더니봄이의 눈에 눈물이 주루룩 흘러 있었습니다.휴지로닦아주었는데 또 눈물이 고이는 것입니다.'녀석 정말로 새끼를 산에 갖다 두려고 했지만내 목소리를 듣고 어쩔 수 없이 데리고 내려온 건가?비록 말 못하는 짐승이지만 새끼를 떠나보내는 네 마음이 온전할 리는 없겠지.미안하지만며칠 뒤에 산이는 또 보내야 해.우리 강이만 구미강아지분양 데리고 살자'그런데 가만히 생각하니 그전에도 비슷한 일이 있었던 것 같아예전에 블로그에 올렸던 글을 찾아 보니 정말이지 똑같은 일이 있었더군요.세상에 이런 일이...&nbsp내려오자마자 새끼들에게 젖을 물리고 있네요.어미를 따라 산에 올라갔다온 녀석들은 몹시 지친 것 같습니다.봄이의 눈에는 눈물이 그렁그렁...닦아 주어도 또 눈물이 그렁그렁...강이는 세상 모르고 잠에 곯아떨어졌습니다.산이는 은근히 엄마가 걱정스러운 구미강아지분양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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